제물포는 구한말 우리나라에 근대 신문물이 유입되는 '관문(關門)' 역할을 수행하던 곳입니다. 해방 이후 산업화 시대에는 인천항, 주안국가산단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였습니다. 인천의 역사, 경제, 사회문화적으로 중심부였던 제물포 일대는 2000년대 이후 송도, 청라 등 인천 신도시 개발여파로 빠르게 쇠퇴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인천대학교 본 캠퍼스가 송도로 이전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역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와 BLANK는 제물포역 일대를 재생하는데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의 활동 거점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제물포역 일대 청운대, 인천대, 재능대 등 대학과 하이텍고, 도화기계공고 등 특성화고가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청(소)년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거점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BLANK는 인천도시공사가 중심이 되어 학교, 중소기업, 기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함께 청년들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돕는 지속가능한 청년창업지원 거점공간을 제안하였습니다. 앞으로 추진될 제물포역 일대 청년창업재생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제물포역 일원 창업지원재생 기본계획
기간 기본계획 수립 : 2020년 7월 ~ 12월 / 거점공간 개소 : 2022년 상반기 예정
콘텐츠 제물포역 일원 창업지원재생 기본계획 보고서
발주처 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 재생사업처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PM 김세중 매니저, 김지은 디자이너
AM 김수연 디자이너